연천 DMZ 산불 이틀째 진화…임야 2천㎡ 태워

산불 진화 헬기. 연합뉴스
산불 진화 헬기. 연합뉴스

 

지난 11일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며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지난 11일 오후 2시15분께 연천군 왕징면 일대 야산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12일 오전 현재까지 헬기 5대와 진화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2천㎡의 임야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 피해나 주민 대피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차량과 인원 투입이 어려운 DMZ의 특성상 진화 작업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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