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광명 지하철 공사 붕괴 현장에 긴급구호 전개

경기적십자 관계자들이 광명 지하철 공사 구간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 구호 천막을 치고 지원에 들어간 모습.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제공
경기적십자 관계자들이 광명 지하철 공사 구간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 구호 천막을 치고 지원에 들어간 모습.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광명 지하철 공사 구간 붕괴 현장,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도지사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11일 광명시민체육관과 충현중, 운산고에 이재민 쉘터 200개를 분산 설치, 이재민 수용에 나섰으며 응급구호세트 300개를 함께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봉사원, 급식 차량, 회복지원차량을 파견해 소방·구조대원 및 지원 인력에 대한 식사 제공에도 착수했고 즉석발열비상식량 425개를 포함한 간편식 제공도 병행 중이다.

 

이외에도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심리활동가를 사고 현장과 광명시민체육관에 파견, 재난심리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적십자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구조 활동 중인 인력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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