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연결되는…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부모 보수교육 진행

위탁부모 101명 대상 ‘일반위탁 부모 보수교육 및 자조모임’ 진행 
지지·격려법, 양육법 등 교육, 고민 나누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이어나갈 힘

image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가 지난 14일까지 진행한 ‘일반위탁(친인척 외)부모 보수교육 및 자조모임’에서 참여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부모 101명을 대상으로 한 ‘일반위탁(친인척 외)부모 보수교육 및 자조모임’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탁부모의 아동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가정위탁 제도는 부모의 질병·가출·이혼·수감·학대·사망 등의 사유로 아동을 돌보지 못할 경우 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희망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해 안전하게 양육하게 돕는다. 위탁부모는 반드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 일반위탁(친인척 외) 보수교육 및 자조모임은 6개의 권역으로 나눠 부천, 안산, 군포, 양평, 수원, 용인에서 열렸다. 심리적 작동 원리 이해, 위탁부모 상호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육기술 및 경험 나누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보수교육 통해 위탁부모들은 “지지 및 격려하고 양육에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나만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힘든지 알았지만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현웅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가정은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소중한 공간이다. 가정위탁보호사업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울타리를 제공하고, 이에 함께해주실 위탁부모님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실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