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시즌 첫 승 견인 이현용 K리그1 8라운드 MVP

12일 김천 상무전서 경기 직전 극적 결승골…K리그2는 성남 후이즈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8라운드 MVP 수원FC 이현용.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8라운드 MVP 수원FC 이현용.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수비수 이현용(21)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1 8라운드 MVP로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서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뜨려 수원FC에 3대2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안긴 이현용을 뽑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원FC에 입단한 프로 2년차 이현용은 이날 경기종료 10초를 남기고 2대2로 맞선 후반 인저리타임에 안데르손이 올린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골로 연결해 자신의 프로무대 11경기 만에 데뷔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었다.

 

이날 재역전승을 거둔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는 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수원FC는 ‘베스트 팀’에 뽑혔다.

 

수원FC의 선제골 주인공인 싸박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고,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안데르손과 후반 재동점골을 넣은 윤빛가람은 미드필더 부문, 이현용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7라운드 MVP는 지난 12일 경남FC전서 결승골을 넣은 성남 후이즈가 선정됐으며,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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