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사과문 통해 "애도 뜻 전해"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붕괴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붕괴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진 가운데 시공사 포스코이앤씨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16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직원을 잃은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금번 사고에 책임을 갖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사고 원인이 규명되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구조되신 분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7시30분께 광명시 일직동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인 포스코이앤씨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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