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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토론회 조 추첨…나경원·한동훈·홍준표 토론, 김문수·안철수 한조

승인 2025-04-17 14:57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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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19일 ‘미래청년’ 주제로 토론
B조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20일 ‘사회통합’ 주제로 토론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경선 후보 8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경선 후보 8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경선 후보 8명의 토론회 조를 추첨했다.

 

추첨은 행사장 도착 순서대로 토론회 주제에 따라 배치된 의자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첨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 등으로 편성됐다.

 

토론 날짜와 주제도 조별로 다르다. A조는 오는 19일 ‘미래청년’, B조는 20일 ‘사회통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각각 진행한다.

 

후보들은 행사 시작에 앞서 공정 경선을 약속하는 서약식도 진행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의미가 특별하다. 국가의 무너진 중심을 다시 세우고 정치의 품격을 세우는 것”이라며 “실력과 품격으로 겨루되 비방과 모략은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경선은 하나 마나 한 경선이다. 이재명 후보를 세워놓고 나머지 후보들로 들러리를 세우는 경선”이라며 “많은 분이 우리 당 경선을 더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단언했다.

#국민의힘#한동훈#홍준표#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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