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미래에너지 산업육성 및 첨단기업 현황 점검을 위해 현장 방문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한 주요 현안들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김유곤 산업위 위원장(국민의힘·서구3)과 신성영(국·중구2), 이강구(국·연수구5), 이순학(더불어민주당·서구5) 위원이 참여해 인천액화수소플랜트,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등을 찾았다.
인천액화수소플랜트에서는 이임철 IGE㈜ 경영지원실장으로부터 액화수소 생산 및 활용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산업위 위원들은 액화수소의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및 운송 능력에 주목하며 플랜트 운영 현황, 안전 관리 시스템, 향후 확대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인천시의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대한 관심과 지원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들은 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찾아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으로부터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소 충전소를 둘러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인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에너지 산업의 잠재력과 첨단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목소리를 듣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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