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략적 대응으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21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제3차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21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제3차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제3차 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모두 86건, 1조2천813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30건, 2천453억원이며 계속사업은 56건, 1조360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사업은 첨단 바이오 원·부자재 인증 허브센터 구축(20억원)과 광역버스 대광위 편입(112억원), K-패스 환급금 확대(223억원) 등이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인천발 KTX(500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3천200억원) 등이 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을 오는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발굴한 사업들이 중앙정부의 예산안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에 제출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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