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 통합 국제공항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10만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SK아트리움에서 열린 수원 연등축제, 20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새빛 부활절 음악 대축제 행사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군 공항 이전에 얽힌 지역 갈등 해소, 소음 피해 해결을 통한 삶의 질 해소 등이 담긴 메시지도 전달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도심 속 군 공항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교·시민 단체와 협력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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