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다문화 가족 등 교육 접근성 취약한 계층, 시군 관련 시설 이용자 대상 책·미디어·그림 등 다양한 내용 활용한 교육
경기도는 4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재단은 매년 도내 아동·청소년과 성인 등 다양한 대상별 성인지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 교육은 장애인·노인·다문화 가족 등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과 시군 관련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참여자 연령과 환경에 따라 책·미디어·그림 등 다양한 내용을 활용한 교육을 하며 매 교육마다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횟수는 총 38회로 매회 2시간씩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웹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 성인지 교육이 다양한 계층의 성인지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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