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1일 용인청년LAB수지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017년 처음 구성된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주민참여예산 심사 등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청년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5기 위원회는 공무원,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체 위촉직 위원의 88%인 15명을 19~39세 위원으로 구성, 청년 당사자들이 위원회 운영을 이끌 수 있도록 했다.
회의에서는 제5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김지은(33) 위원을 위원장으로, 이동헌(30)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위원들은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 주요 현안 3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의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는 ‘청년’이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취업난 같은 부정적인 결과보다, 희망과 기회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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