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 126곳 안전점검 나선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1월까지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취약시설 12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경로당 71곳, 어린이집 40곳, 장애인·청소년 시설 15곳 등 126곳으로 시설의 경과년수, 기점검 여부 등에 따라 선정됐다.

 

소규모 취약시설은 시설물안전법 제19조에 따라 정기점검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제1~3종 시설물이 아니지만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토목시설 등을 의미한다.

 

점검은 시·군, 민간전문가와 함께 이뤄지며 ▲내·외부 균열발생 상태 ▲주요부재 변경 및 결함 상태 ▲시설물 주변 석축·옹벽, 비탈면의 결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도는 안전점검을 실시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결과를 해당 시·군과 관리주체에 통보하고, 관리주체는 소규모취약시설안전관리시스템(SFMS)에 결과를 등록해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 등의 안전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길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각지대 발굴 등 도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