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50인 미만 중소기업 중 노동 안전보건 규정 준수 모범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노동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해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노동환경개선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식당 등 시설개선, 안전 장비 구입, 산업 안전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기간 만료 후에도 신청 조건에 맞으면 신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임용규 도 노동안전과장은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기업 중 안전보건 규정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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