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신일비즈니스고, 인재육성·직업교육 발전 맞손

23일 동서울대와 신일비즈니스고는 직업교육 발전,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양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울대 제공
23일 동서울대와 신일비즈니스고는 직업교육 발전,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양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울대 제공

 

동서울대는 직업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신일비즈니스고와 상생협력 강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대학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창승 동서울대 부총장과 서장원 입학홍보처장, 이향재 신일비지니스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학과 고등학교 간 교육과정 공유, 진로 및 취업 관련 상호 협력,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교육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일비즈니스고의 라이브커머스 관련 학과 재구조화에 초점을 맞춰 동서울대 교수진의 교육과정 컨설팅, 관련 업체의 자문 및 취업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중등직업교육기관인 특성화고와 고등직업교육기관인 대학교, 그리고 지역 산업체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대학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고등학교는 새로운 직업교육 과정을 도입하며,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창승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인프라를 갖춘 동서울대와 일산의 우수한 직업계고 신일비즈니스고, 그리고 관련 기업이 함께 라이브커머스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재 교장은 “대학교와 기업체의 지원 덕분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혁신과 창의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융합교육을 선도하는 수도권 대표 대학으로 지난 17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산업경쟁력(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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