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FTA 원산지 관리 전문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FTA센터는 24일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대강당에서 현대자동차 그룹 협력사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 관리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도입을 공식화하고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FTA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상으로, 경기·충북·충남· 인천지역의 수도권역 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현대트랜시스㈜,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의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자동차 부품사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현장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업의 장이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 및 FTA의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 트렌드와 FTA 원산지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해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요성과 FTA 이해도를 높여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 통상정책 전망 ▲FTA원산지 관리 강화 필요성 ▲원산지 확인서 발급 방법 등 FTA 기본교육을 비롯해 ▲CBP Ruling ▲부품사별 중점관리 사항 등 다양한 전문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국제 무역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로 인해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FTA센터의 설명회를 통해 FTA 원산지관리 체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활용 가능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원산지관리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내부 관리 체계가 보도 체계적으로 정착돼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FTA센터는 기업들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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