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보병사단 장병들, 부대 주변 민가 화재 진압

image
부대 주변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육군 5보병사단 태극포병대대 장병들. 5사단 제공

 

육군 5보병사단 태극포병대대 장병들이 부대 주변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주인공은 김준영 대위(진), 유민성 중위, 한금상 중위, 정원종 중사, 이기태 하사.

 

정 중사, 이 하사는 지난 11일, 저녁식사 후 숙소로 복귀하던 중 민가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들은 즉시 부대에 보고하는 동시에 119 신고를 병행했다.

 

소식을 들은 김 대위(진), 유 중위, 한 중위는 즉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를 빠르게 집압했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상황을 인계했다.

 

특히, 장병들은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화재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이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 덕분에 불은 빠르게 진압되었고, 인명과 추가 피해 없이 상황을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최초 상황을 식별한 이기태 하사는 "국민의 생명과 개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몸이 먼저 나섰다"고 말했으며,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도왔던 유민성 중위는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커지기 전에 진압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