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동 돌봄 서비스를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정식 운영한다.
도는 29일부터 아동 언제나 돌봄 플랫폼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돌봄서비스 신청부터 매칭,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설명했다.
도의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신속하게 돌봄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이다.
기존에는 종이서류를 지참해 직접 돌봄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플랫폼 회원가입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사전 아동등록, 절차 안내,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 및 시설 정보 제공, 출산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도 플랫폼을 통해 제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한 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이다.
도는 이번 플랫폼 정식 운영으로 돌봄서비스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도민 편의를 높이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 품질 개선과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이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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