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은 4월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이석현 수원구치소 공업서기(50)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기는 국가 교정 행정 발전, 국가 예산 절감, 청렴하고 적극적인 공직자상 구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서기는 2019년 수원구치소에 임용된 후 복지과 기계설비 업무를 맡아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전자 경비 시스템 및 전기설비 유지·보수 ▲직원 및 수용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정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교정 당국 비상 대비태세 확립에 이바지했으며 폭우·폭설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및 시설물 사전 점검에 나서며 수용시설 관리에 전념하는 등 교정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서기는 최근 도시가스업체의 과실로 인해 수원구치소 도시가스 사용 요금이 과다 지출된 점을 포착, 관련 업체와 협의를 지속한 끝에 최근 5년간(2017년 2월~2023년 2월) 과납된 요금 약 2억4천만원을 반환받는 등 국가 예산 절감에도 큰 역할을 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이 서기는 평소 직장 내 궂은일에 솔선수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애경사를 포함한 대소사에 적극 참석하는 등 동료, 선후배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모범 교도관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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