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9일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 등 9개 정부 부처와 연안해역을 접하고 있는 인천시 등 11개 지자체와 함께 여름철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중앙 연안 사고예방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2024년 연안사고 현황,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연안안전 정책 및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도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현장 순찰 강화, 드론·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안전 홍보 실시 등 늦여름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해경은 최근 연안사고가 줄어들었지만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는 항상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식 해양경찰청 차장(직무대리)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해양경찰을 포함한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하게 바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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