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에 윤여준·박찬대...키워드는 “국민 통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원내대표 등 7명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맡는다.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국무총리,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총 7인의 총괄선대위원장 체제로 구성했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냈던 이석연 변호사,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이인기 전 의원,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송순호·홍성국·추미애·조정식·박지원·정동영·김영춘·우상호 등 총 15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후보실장은 이춘석 의원이, 비서실장은 이해식 의원이 담당한다. 비서부실장으로는 김태선·김용만 의원이 각각 내정됐고, 정무실장은 김영진·박성준 의원이 맡는다. 아울러 후보 총괄특보단장은 안규백 의원이 맡고, 김현종 통상 안보 TF 단장이 외교안보보좌관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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