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날, 전국 강한 바람…구름 많고 흐림 [날씨]

일부 지역 약한 ‘새벽비’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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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분다.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강풍이 분다. 특히 산지 지역은 70㎞/h(20m/s) 내외로 더욱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져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8도 ▲성남 9도 ▲인천 10도 ▲서울 9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18도 ▲성남 20도 ▲인천 17도 ▲서울 20도 등이다.

 

한편 강원산지와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등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람은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니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잘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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