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매도시 중국 셴닝시와 공무원 상호 파견

김성제 의왕시장(왼쪽)이 의왕시로 파견된 중국 센닝시 슈츠잔 사법국 과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왼쪽)이 의왕시로 파견된 중국 센닝시 슈츠잔 사법국 과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교환 공무원 상호 파견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는 지난 2015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셴닝시와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의왕시로 파견된 공무원은 슈츠잔(舒翅展·45) 셴닝시 사법국 과장이다.

 

슈츠잔은 지난 4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실시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을 이수했으며 지난 2일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의왕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슈츠잔은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관내 주요 기관 견학 등을 통해 한국생활 적응기간을 거친 후 의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수업과 주요 부서 순환근무를 통해 지방행정 연수 및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자매결연한 양 도시가 이번 상호 공무원 파견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양국의 국제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달 8일 의왕시 공무원 2명을 중국 셴닝시로 파견하는등 자매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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