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건강한 미술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나선다. ‘아트경기’는 도내 역량있는 시각예술 작가의 미술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아트경기는 미술품 판매사업와 임대·전시사업으로 구성된다. 임대사업의 경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작품을 임대·전시해 시민과 임직원이 일상 속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운영된다.
‘2025 아트경기’는 10명의 장애예술인을 포함해 도내 시각예술 작가 65명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곳을 선정했다.
지난달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경기중앙협력본부에 총 16명 작가의 작품 42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도청사 로비, 25층 옥상정원, 엘리베이터 홀, 휴게실 등 주요 공간에 미술품을 설치해 방문객과 직원이 일상 속에서 아트경기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도립정신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 순차적으로 작품을 임대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25 아트경기’는 올해 ▲판매형 전시사업 ▲해외 아트페어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미술을 즐기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