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2025년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추진

한국공항공사 2025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2025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행, 항공산업 등 공항공사의 업(業)과 연계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생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고, 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공항공사는 선정한 중소기업에 컨설팅, 설비·시스템 구입비 등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를 지난 2024년 8천만원에서 올해 1억2천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8곳에서 12곳으로 늘렸다.

 

모집 분야는 일반컨설팅, 생산성·품질 향상, ESG 경영지원, 신제품·신기술 개발, 홍보·마케팅·판로확대, 인증·특허 취득, 일·가정 양립 인프라 지원, 저출산·고령화 제도 지원 등 8개 부문이다.

 

공항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업과 전시·컨벤션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한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재희 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및 선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공항공사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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