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7개월만에 사임…이재명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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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선 전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수원컨벤션센터 제공

 

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이 임명 7개월여 만에 사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민 전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다음 날인 지난 1일 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민 전 이사장이 지난해 9월23일 부임, 업무에 돌입한 점을 감안하면 직무 수행 7개월여 만에 사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컨벤션센터는 시가 후임 이사장 채용 공고를 내고 후보자를 선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때까지 김광제 경영본부장이 이사장직을 대행한다.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꼽히는 민 전 이사장은 한국일보,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2019년 도 보도특보로 임명, 직무를 수행했다.

 

이후 그는 2021년 이 후보가 20대 대선 후보로 출마하자 당시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냈으며 2022년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공보단 부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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