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10억 추가 지원한다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편성하고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11일 군에 따르면 특례보증 지원금 4억원과 신용보증료 지원금 1억원 등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출연해 모두 4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했으나 지난 1월 사업 개시 직후 신청이 급증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이에 군은 특례보증 10억원을 추가 편성해 모두 5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신보를 통해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건 그만큼 지역 상공인이 자금난에 직면해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추가 편성한 예산이 더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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