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서해5도 특별경비단 방문…“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강력 대응해달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 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강력 대응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서특단 3005함을 방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외국 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특히 그는 최근 해경의 강력단속으로 인한 불법조업 외국 어선을 퇴거·차단한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에도 해경의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서해5도와 그 주변 해역은 어업 생계는 물론 안보와 직결되는 곳으로 험한 바다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근무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국내 수산자원을 황폐화하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강력히 대응해 주기를 바라며 해양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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