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김포시 기업 모집…최대 500만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5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지원할 김포지역 기업 27곳을 모집한다.

 

12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출입 환경이 변화하면서 증가한 국제운송비로 어려움을 겪는 김포지역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고 해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월1일 이후 수출 신고된 건에 한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제운임(해상·항공 운송비) ▲국내 내륙 운송료 ▲물류 관련 할증료 ▲수출신고필증 발급비 등 운송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총 소요 비용의 70%로 기업당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업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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