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현장 레이스 본격화…경기도 시·군들 안전 관리 ‘촉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2일 오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 유세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2일 오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 유세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일보DB

 

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도내 각 시·군이 주요 후보 현장 유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안전사고 예방, 교통 혼잡 최소화에 분주한 모습이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성남 판교와 화성 동탄을 찾아 IT 개발자 노동환경 개선, 반도체 산업 도약 등을 약속했다. 특히 브라운 백미팅(점심식사 겸 만남) 형식으로 진행된 판교 일정과 달리 광장에서 진행된 동탄 현장 유세에는 3천여명의 지지자가 결집했다.

 

이에 화성, 성남시는 경찰과 유세 장소 주변의 교통 상황, 인파 관리 강화에 나섰으며 수원 등 다른 시·군 역시 후보별 방문 일정, 지역에 맞춰 혼잡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날 실제 방문하진 않았지만 수원 영동시장 유세를 계획했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 교통 혼잡,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관련 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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