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행정복지센터·대한적십자 봉사회·통장협의회 공동 봉사 어르신들 안부 살피고 건강상태도 돌봄 활동 병행
김포시 행정기관과 봉사단체가 합심해 취약계층의 세탁 봉사에 나섰다.
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애)와 대한적십자 봉사회 김포시협의회(회장 이은해), 사우동 통장협의회(회장 배호기)는 1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세탁 봉사는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각 단체의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세탁했다.
공무원과 이들 단체 회원들은 직접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해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불 배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이불 세탁은 대한적십자의 이동 세탁차량 지원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함께 탑재된 차량을 활용해 신속한 세탁이 가능해져 봉사의 효율을 높였다.
이은해 협의회장은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으며 배호기 통장협의회장도 “필요한 분들께 꼭 맞는 지원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이번 세탁 봉사는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연대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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