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로 또 작가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배우 차인표씨가 하남시민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배우에서 작가로 인생 무대에서 뜻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만의 특별한 인생이야기가 작품을 통해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하남시는 지난 15일 배우 차인표씨를 초청, 하남시 명사초청 특강 무대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700여명의 시민이 지켜본 가운데 진행된 강연은 그의 작품 ‘그들의 하루’를 소재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만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품이 담고 있는 각자의 모양대로 자신만의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일상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강연은 또 일반적 강의 형식을 벗어나 작가와 관객이 직접 대화하고 공감하는 '북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몰입감을 더했다.
배우 차인표씨는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 활동과 사회 참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잘가요 언덕’ 출간을 시작으로 작가로도 데뷔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난해 옥스퍼드 대학은 그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필수도서로 선정했고 국내 베스트셀러 1위로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년전에는 아내이자 배우인 신애라씨가 명사로 초청돼 특강을 갖는 등 하남시에 대한 이들 부부의 애정 또한 남다르다.
차인표씨는 “매일 하루 하루를 좋은 습관과 도전으로 차곡 차곡 쌓아 간다면 우리의 삶도 살찌울 수 있고 멋있는 인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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