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확대…남양주 70㎜ 이상 극한 호우
16일 오후 4시20분을 기해 남양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같은 시각 포천시와 서울 동‧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직전 1시간 동안 30㎜ 이상의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70㎜)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서울 중구 예장동(38㎜)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38㎜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35㎜ 등이다.
현재 발달한 비구름이 남부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남양주시 등 특보 지역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집중호우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범람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민행동요령은 기상청 날씨누리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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