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남자부와 여자부서 1·3위로 ‘공동 우승’ 차지 광명시청, 결승서 오산시 7-0 완파해 ‘3연속 금메달’
광명시와 과천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검도 2부에서 나란히 2년 연속 동반 패권을 안았다.
광명시는 16일 가평군 청평호반체육센터에서 열린 종목 첫 날 남자부 정병구 감독이 지도하는 광명시청이 오산시를 상대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7대0으로 완승,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광명시청은 8강서 개최지 가평군을 6대1로 완파한 뒤 준결승전서는 과천시를 7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4강서 포천시를 3대2로 힘겹게 따돌리고 올라온 오산시를 상대했다.
광명시는 여자부서는 4강전서 이날 우승팀 과천시에 0대4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공동 종합우승을 차지한 과천시는 여자부가 과천고 졸업생들이 주축을 이룬 막강 전력을 앞세워 1회전서 여주시에 5대0, 8강서 가평군에 4대1, 준결승전서 광명시를 손쉽게 꺾고 결승에 올라 안성시를 접전 끝에 3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남녀부서 나란히 우승과 3위에 오른 광명시와 과천시는 나란히 총점 1천254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2년 연속 정상 어깨동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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