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레슬링 도체전 1부서 첫 종합 패권

금6·은4·동4, 1천167점 득점…파주·부천시 제치고 정상 우뚝
수원시·부천시는 나란히 4체급 씩 제패…파주시는 2체급 1위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레슬링 1부에서 우승한 평택시를 비롯, 2·3위 입상 팀들이 시상대에 올라 시상자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레슬링협회 제공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레슬링 1부에서 우승한 평택시를 비롯, 2·3위 입상 팀들이 시상대에 올라 시상자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레슬링협회 제공

 

평택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레슬링 정식 종목 채택 후 2년 만에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대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청은 16일 가평고 체육관에서 열전 이틀을 마감한 레슬링 1부 종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 1천167점을 득점, 지난해 우승팀 파주시(920점)와 부천시(862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평택시청은 자유형 86㎏급 차서현이 오만호(남양주시)를 3대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74㎏급 이정호와 70㎏급 이승철도 각각 결승서 이지율(부천시), 김영민(용인시)을 5대0, 4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평택시청은 자유형 65㎏급 최인상과 그레코로만형 87㎏급 최준형이 정상 태클에 성공했고, 수원시청은 자유형 97㎏급 김관욱, 57㎏급 윤민혁,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 67㎏급 정한재가 우승했다.

 

부천시청은 자유형 61㎏급 김효준, 그레코로만형 82㎏급 김현우, 77㎏급 이지율, 72㎏급 정철이 정상에 올랐으며, 파주시는 자유형 125㎏급 김경민,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제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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