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인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가 4차 산업 관련 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 풋살 대회,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활동으로 펼쳐진다.
18일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권구연)에 따르면 오는 23일 용인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가능성을 맘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와 각종 경연대회, 초청공연, 스포츠 활동 등이 마련됐다.
먼저 체험 부스는 도내 31개 시·군의 청소년수련시설·도 산하 청소년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35개의 ‘문화존’, 도내 기업·대학·특성화고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진로존’, 도내 청소년단체·공공기관 등의 참여로 이뤄진 ‘행복존’, 청소년의 모험심을 자극할 ‘도전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과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부스도 개설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AI 로봇과의 오목 대결, 드론 축구볼, 나만의 홀로그램 영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동아리경연대회가 진행되며 락킹, 방송댄스, 코레오그래피, 치어리딩, 보컬 등의 분야에서 총 20개팀의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또 농악, 댄스, 한국무용, 외국무용 등지난해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서 입상한 팀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축구 경기장에서는 ‘안산중앙중학교’, ‘바르마fc’ 등 총 10개팀이 참여하는 풋살대회가 진행된다.
경기지역의 청소년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청소년들이 진로를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경기 청소년의 날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