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조원용)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도와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현지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자원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도내 유네스코(UNESCO) 등재 문화유산 ▲지역 내 특산품 체험 ▲K-푸드 ▲아웃도어 콘텐츠 등 초청 국가에서 선호할 만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원화성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등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파주 DMZ 숲에서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지속가능 관광(ESG)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푸드인 ‘치맥’, 막걸리 시식 및 비건 비빔밥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현지 관광객의 관심과 특성 등을 감안한 콘텐츠 위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파주 캠프그리브스와 개성 인삼 캐기,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아웃도어·전통문화 체험 등이 이뤄졌다.
조원용 사장은 “공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관광 자원을 활용, 국가별 트렌드 및 선호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방한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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