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경제단체·경실련, 민주·국힘에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 전달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천 상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상의 제공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천 상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상의 제공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정당에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최근 인천경단협, 인천경실련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바라는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했다. 어젠다에는 인천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천 경제계와 시민사회가 바라는 정책 방향을 담았다.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기업 활력 회복과 성장 기반 마련, 미래 성장 동력 육성,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3대 어젠다와 10개 대표과제, 51개 세부과제, 인천경제계 핵심 숙원 10가지로 구성했다.

 

인천상의는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로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하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범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재식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방문해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상의 제공
이상범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재식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방문해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상의 제공

 

지난 16일에는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김재식 인천경실련 대표가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찾아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에게 정책제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19일에는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김재식 대표, 인천경단협의회가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유동수(인천 계양갑)·김교흥(서구갑)·허종식(동·미추홀갑) 의원 등에 어젠다를 전달하고 경제계 의견을 건의했다.

 

2개 정당 인천시당은 “제안 내용에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해소해야 하는 중요한 현안들이 많이 담겨 있어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지역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제조업 경쟁력 약화, 늘어나는 기업규제와 인력난 심화, 수도권 규제로 인한 정책 지원 소외 등 해결과제가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들이 어젠다에 담긴 제안을 공약에 반영해 안정적인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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