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형 K-뷰티 ‘어울’과 맞손…중국 시장 진출 지원

지난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과 김창수 어울 회장, 박원근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처장이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지난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과 김창수 어울 회장, 박원근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처장이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형 케이뷰티(K-Beauty) 브랜드 ‘어울’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IPA가 운영 중인 수출입 활성화 태스크포스(TF)의 하나로 추진했다. IPA는 ‘어울’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현황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 특화 마케팅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항 물동량 확대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어울’은 지난 2014년 인천시가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들과 출시한 국내 최초 지자체 공동 화장품브랜드다. ‘어울’은 지난 2024년부터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출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종전 유통망 외에 신규 중국 판로를 개척해 중국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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