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도 실전처럼”… LH경기북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남양주 별내별가람 1-2단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사고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남양주 별내별가람 1-2단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사고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성연)는 지난 20일 남양주 별내별가람 1-2단지에서 침수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폭우로 인한 지하 주차장 침수 발생 상황 접수 ▲입주민 대피 안내 및 유도 ▲침수 차량 이동 및 인명 구조 ▲부상자 응급조치 및 상황 보고 등 재난 발생 시의 초기 대응부터 수습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비상안전기획관, 남양주시청 등 관계자와 입주민들이 참관했으며, 실제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하 주차장 침수 상황 훈련, 침수차량 내 탑승자 탈출 요령 등 실생활 밀착형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성연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실제 위기 상황에 맞춘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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