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령자·비전문가 위해 시군별 우수 집수리 업체 정보 제공

화장실공사. 경기도 제공
우수 집수리 시공업체 화장실 공사 시공 전·후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고령자·비전문가인 주민이 스스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거나 적절한 공사방법을 알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고자 우수 집수리 시공업체 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3년 집수리 지원사업에 건실한 시공업체 참여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들은 해당 사업의 관련 정보가 없어 신뢰할 수 있는 업체와 계약하고 공사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공 방식은 협회에서 ▲건설업 및 건설로 업태를 등록한 사업자등록증 보유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 ▲국세 및 지방세 완납 ▲사무실 운영 ▲1년 이상 전문건설업 등록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한 업체를 선정해 경기도에 제공하고, 경기도는 해당 정보를 누리집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도민 누구나 경기도 누리집에서 15개 시·군 143개의 우수 집수리 시공업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집수리 시공업체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집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불성실한 시공업체로 인한 도민 피해 예방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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