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신임 총재... “진정성 있는 봉사” 회원 간 유대 강화·청소년 후원 등 약속
국제와이즈멘 한국 경기지구가 제66, 67대 총재 이·취임식을 열고 ‘내실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국제와이즈멘 한국 경기지구에 따르면 경기지구는 23일 수원특례시 호텔리츠에서 박차상 한국지역 총재와 지역 지구 총재단 및 회원, 이재준 수원시장, 이종근 수원 YMC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재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국제와이즈멘은 YMCA와 연대하는 국제 봉사 그룹 연합이다. 유엔 경제사회위원회 특별자문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비정부기구로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를 표어로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친교, 교양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날 취임한 김정태 제67대 총재는 2004년 국제와이즈멘 효원클럽에 입회한 후 2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총재는 취임사에서 “총재로서 서게 된 점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 무게 또한 깊이 느끼고 있다”며 “2년 임기 동안 외형적 성장보다 조직의 본질과 정신을 돌아보고 진정성 있는 봉사를 전개해 내실 있는 와이즈멘 공동체 기반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 간 신뢰와 유대 강화 △지구 내 조직 운영의 내실화 △청소년 활동의 적극적 후원 △작지만 강한 봉사 실천 등을 약속했다.
이날 이임하는 최정열 제66대 총재는 “경기지구 관계자들이 나의 친구가 돼 줘 고맙다”며 “지쳐 쓰러져 있을 때 힘이 돼 주고 해답을 줬다”고 회상했다. 최 전 총재는 김 신임 총재에게 지구기, 총재기, 의사봉과 배지, 조끼 등을 넘겨주며 취임을 축하했다.
이재준 시장도 “국제와이즈멘 경기지구는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자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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