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수원 발달장애인 예술제’ 22개팀 치열한 본선 무대 겨룬다

성악 6개팀, 중창 5개팀, 악기 부문 개인 13개팀…총 24개팀 참여, 22개팀 본선 무대 진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등 감동과 열띤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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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기·수원 발달장애인 예술제’ 포스터. 제이엘(JL)한꿈예술단 제공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예술성 발현을 위한 ‘제2회 경기·수원 발달장애인 예술제’에 총 22개팀이 무대에 올라 치열한 본선 경쟁을 치른다.

 

27일 제이엘(JL)한꿈예술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예술제 참여자를 접수한 결과 총 24개 팀이 신청을 위한 노래·연주를 담아 영상을 제출했다. 성악 부문 6개팀, 중창 5개팀, 악기 부문 개인 13개팀 등이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는 본선 무대엔 이중 22개팀이 오른다.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자 요건이 미달된 팀을 제외하곤 모두 본선에 오르도록 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 등을 전달한다. 예술제는 예술제의 취지와 심사자 소개, 예술제, 축하공연,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영식 제이엘(JL)한꿈예술단 이사장은 “지난해 10팀이 접수를 하고 참가했는데, 올해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분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실력이 좋은 분들이 많이 참가해주셔서 본선 무대가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술제가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창작의 기회가 더 많아지고, 기업 채용 활성화 등 여러 영역에서 많은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경기·수원 발달장애인 예술제는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이 음악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도록 해 일상생활의 자립과 자아 실현을 돕는데 목적으로 두고 기획됐다. 제이엘(JL)한꿈예술단이 주최·주관하며 경기일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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