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준호)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으며 진료의 질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병원 측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및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서북부 권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6개월간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건강 진료의 적정성과 서비스 질 향상이 목적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퇴원 후 30일 이내 낮병동·외래 방문율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전국 34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단 12곳만이 1등급을 받았고, 경기 서북부 권역에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유일하다.
또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받으며 정신의료 서비스의 일관된 우수성을 증명했다.
해당 평가는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과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의 항목에서 이 병원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 중심의 전문적인 정신건강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온 병원의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1등급 평가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의료서비스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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