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2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시작,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 의장은 2021년 영국의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될 국가는 한국’이란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의 경고에 착안, 인구 문제가 국가와 지역의 성장과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방소멸시대, 인구가 오히려 늘고 있는 하남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개발과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인구 증가 수가 국가 번영과 존폐의 가장 명확한 척도’라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소환해 하남시의회도 입법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일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다음 주자로 남창수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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