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공장서 감전사고…변전실 청소하던 60대 중상

6일 부천시 원미구 공장 옥상 변전실에서 60대 남성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부천소방서 제공
6일 부천시 원미구 공장 옥상 변전실에서 60대 남성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의 한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께 부천시 원미구 지상 5층짜리 공장의 옥상 변전실에서 A씨(60대)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양손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변압기 청소 중 사람이 다쳤다는 A씨 동료의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A씨는 의식이 명료하고 거동할 수 있지만 화상으로 1개월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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