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초00 기록, 비디오 판독 끝 比 바우티스타 제치고 우승 남자 높이뛰기 김주는 1위…女투해머 김태희 한국新 패권
‘허들 간판’ 김경태(안산시청)가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10m 허들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국가대표 김경태는 7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110m 허들 결승서 14초00을 기록, 바우티스타 클린턴 킴슬리(필리핀)와 동률을 이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착순에서 앞서 우승했다. 3위는 고타니 아라타(일본)가 14초01로 입상했다.
이틀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KBS배대회서 대회 5연패 달성과 시즌 3관왕에 오른 뒤 또다시 국제대회 우승으로 종목 국내 1인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남자 높이뛰기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2m10을 뛰어넘어 케넬리, 미첼 존(홍콩·2m05)과 그로스페 레오나르드(필리핀·1m95)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100m 결승서는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10초34의 기록으로 김시온(경산시청·10초38)에 앞서 우승했고, 여자 해머던지기서는 김태희(익산시청)가 64m70의 한국신기록(종전 64m14)을 세우며 웡 그레이스 시우 메이(말레이시아·60m54)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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