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EBS, 평생교육 확대 위한 업무협약

지난 5일 고양 EBS 사옥에서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오른쪽)과 김유열 EBS 사장이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지난 5일 고양 EBS 사옥에서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오른쪽)과 김유열 EBS 사장이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공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평진원)은 고양 EBS 사옥에서 EBS와 ‘경기도민 및 전 국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맺은 협약은 국가가 주도해온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사업의 추진 주체가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되고 이용권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경기도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참여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연간 35만원(최대 7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며, 경기도에서는 정부와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이 교육비를 공동 지원한다.

 

평진원은 오는 26일부터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제1차 평생교육이용권의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 디지털 평생교육 희망자, 노인, 장애인 등 19세 이상의 도민을 대상으로 보다 고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BS는 올해 도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했으며, 교육부가 추진하는 생애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AID(인공지능·디지털) 커리어 점프패스(디지털 이용권)’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후석 평진원장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은 국가와 경기도, 31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민에게 전 생애에 걸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