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6월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열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이들의 호국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 교육감, 군수·구청장,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 13곳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으로 시작, 군악대 추모 연주에 맞춰 주요 내빈들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 유 시장 추념사와 순직 경찰 유자녀 헌시 낭독, 인천시립합창단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뤄졌다.
유 시장은 “올해 70회인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이 안전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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