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증가하는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사례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오는 10일부터 추진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사금융 주이용 계층인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복지재단의 불법사금융 피해지원 실적은 1천410명으로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이 주된 피해자로 확인됐다.
피해예방 교육은 금융사기 유형별 사례, 피해예방 및 대응 요령, 신고 절차 등에 대해 PPT와 동영상을 활용한 직관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장안대, 신한대 등 도내 10개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불법사금융 위험성과 대응 요령을 알리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기이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나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불법 대출 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례 중심 교육과 맞춤형 홍보를 통해 도민의 금융 안전을 지키고 피해 발생 시 고강도 집중 수사와 피해자 구제로 ‘선( 先) 예방, 후(後) 지원’ 체계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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