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양주회천지구 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10일부터 양주회천 A10(2)·A15 블록에 대한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10(2)블록 행복주택은 총 416가구(당첨자 278가구, 예비자 138가구)로, 전용면적은 21㎡·26㎡·38㎡형 3가지다. 청년 기준 기본임대조건은 21㎡형 보증금 2천182만원에 임대료 10만원이며, 26㎡형은 2천559만3천원에 11만7천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함께 공급되는 A15블록 행복주택은 총 350가구로(당첨자 230가구, 예비자 120가구)이며, 전용면적은 21㎡, 26㎡, 44㎡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혼부부, 한부모 유형만 신청 가능했던 44㎡의 경우 대상자를 청년까지 확대함으로써 청년층의 청약 기회를 확대했다.
기본임대조건은 청년 기준 26㎡형 보증금 2천647만3천원에 임대료 12만1천원이며, 44㎡형은 4천354만3천원에 19만9천원이다.
LH는 양주회천 A10(2)·A15 블록의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자동차가액을 제외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완전히 배제했으며 ‘양주시’에만 주택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 3순위 기준 소득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 150%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을,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등의 기간 요건을 낮췄다.
해당 블록에 대한 청약 접수는 이달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계약이 체결되면 연내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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